위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위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7.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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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JDC-제주대학교병원
강력사건·학교폭력 등 범죄 피해 청소년 우선 지원
제주지방경찰청-JDC-제주대학교병원은 15일 제주경찰청에서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지방경찰청-JDC-제주대학교병원은 15일 제주경찰청에서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력사건·학교폭력 등 범죄 피해 청소년들을 위해 제주지방경찰청과 JDC, 제주대학교병원이  위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해 우선 지원한다.

제주지방경찰청-JDC-제주대학교병원은 15일 제주경찰청에서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위기 아동·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미취학 아동까지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특히, 강력사건·학교폭력 등 범죄 피해자의 심리치료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경찰 활동 중 발견하거나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는 위기 아동·청소년 중 심리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장애로 인한 학교 부적응, 범죄 가‧피해자 등)를 심사·선발(심리상담, 가정환경 조사)하고, 차상위‧소년소녀가장‧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등 소득수준 고려해 심사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에서 사회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위기 아동·청소년 1인당 200만원 한도의 심리치료비를 후원하고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심리치료(종합심리검사, 신경심리종합검사, 발달장애검사, 지역사회 적응훈련 등)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은 위기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협력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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