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 위치한 남원공공하수처리장의 증설사업을 둘러싸고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3리 마을의 청년회와 부녀회가 반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담당자는 “남원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은 발주서만 나간 상태”라면서 “아직 마을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자세한 사업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은 유입인구 증가와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하수처리량이 늘어나면서 남원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으로 행정․마을간, 주민간 갈등이 발생했다고 13일 보도자료를 냈다.
김태엽 시장은 관련 마을을 방문해 용량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증설 사업을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실정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을과 주민의 이해를 구하고, 마을현안 사업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제주도와 가교역할을 하는 등 갈등해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