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제주-美 워싱턴DC 온라인 '한미전략포럼' 개최
KF, 제주-美 워싱턴DC 온라인 '한미전략포럼' 개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6.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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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美 전략국제연구소(CSIS) 공동주최, 양국 전문가 30여 명 참석
이근 KF 이사장 “세계평화의 섬 제주서 한미동맹·한반도 평화 논의, 의미 깊어”
KF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5차 한미전략포럼’을 제주와 미국 워싱턴DC를 연결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KF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5차 한미전략포럼’을
제주와 미국 워싱턴DC를 연결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근 이사장)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5차 한미전략포럼’을 제주와 미국 워싱턴DC를 연결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KF와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 회장 존 햄리)가 공동주최하는 한미전략포럼은 2016년 첫 개최 이래 양국 전문가들의 한미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진솔한 논의의 장 역할을 해왔다. 매년 워싱턴DC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다.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70년 후: 한반도 평화 도래와 그 너머’라는 대주제 하에 한미동맹의 과거를 되짚어 보고 양국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이번 포럼에는 한미 양국의 외교안보 관련 정부 관계자 및 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이근 KF 이사장을 비롯해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백학순 세종연구소장,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4명이 제주에 모여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랜달 슈라이버 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등 미국 전현직 고위급 인사 15명이 워싱턴DC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포럼은 24일 이근 KF 이사장과 존 햄리 CSIS 회장의 개회사,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의 한미관계에 관한 기조연설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의 사회로 한반도 평화 에 대한 공개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 25일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코로나19와 한미경제관계에 관한 특별연설 및 ‘팬데믹과 글로벌 대응’,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두 개의 공개 세션이 있을 예정이다.

이근 KF 이사장은 “한국전쟁 7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는 한미전략포럼을 KF 본부가 위치한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하며 “이번 포럼이 민주주의와 세계자유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고해진 한미 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공개 세션은 우리 시간 24일, 25일 오후 9시부터 CSIS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Ur54mmqhP1o)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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