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은 지난 14일 안덕면 자체 특수 친절시책인 소소하데이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면 청사 방문 민원인 20명에게 선착순으로 장미꽃(화분)을 주는 작은 이벤트(안덕로즈데이)를 운영했다.

소소하데이는 안덕면에서 친절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특수시책 중 하나로 매월 14일 테마를 정하여 민원인께 작은 이벤트를 개최하는 시책으로, 금번 5월에는 로즈데이(5월 14일)을 맞아, 면 청사를 방문하는 대다수가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러 온 민원인인 점을 감안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민원인들께 작은 감동을 드림과 동시에 침체된 화훼농가에 활력 불어넣을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추진했다.

이상헌 안덕면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면민들이 느끼는 고통과 피로도가 커 조금이라도 경감하고자 작은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매월 14일에 방문 민원인을 위한 작은 이벤트인 소소하데이를 운영해 감동을 줄 수 있는 면사무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