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부터 매분기 시행, 3명씩 선발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는 24일 한라상방에서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날 시상식은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경장 김지현, 동부서 수사과 경장 윤용석, 서부서 형사과 경장 김승택 등 모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방청 생활안전계 김지현경장은 올레길 자원순찰대 운영 등으로 ‘19년 제주올레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고 감귤지켜드림팀 운영 등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시행 등으로 지역사회 체감치안 향상에 기여했다.
동부서 수사과 윤용석경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민이 마스크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을 악용, 인터넷에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86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2천만원을 가로챈 상습 사기범 2명을 구속했고, 중고차 매매대금 명목으로 피해자 20명으로부터 5억원을 편취한 피의자 1명을 구속하는 등 서민 경제를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서부서 형사과 김승택경장은 우리공화당 입구에 흉기 등을 부착해 협박한 피의자를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잠복수사를 통해 하루만에 조기 검거했고 자신의 주거지에 2회에 걸쳐 방화를 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신속한 범죄 해결로 도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선정됐다.
김병구 청장은 이 날 수상자들에게 직접 기념패와 부상을 수여하여 이들의 업무성과와 노고를 격려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도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제주경찰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제주경찰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