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현상민박사의 '미세먼지 X파일’ 출판기념회가 지난 16일 고양시 한양문고에서 열렸다.
저자인 현상민박사는 “출간기념회를 하면서 느낀점은 작가의 사회적 사명감? 혹은 그와 비슷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과학이나 문학의 최종목적지가 우리의 삶을 향하고 있다면, 출간이 지향해야 하는곳은 널리 읽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쉽게 쓰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어렵다는 평은 나에게 남겨진, 아니면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남겨진 숙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면서,
“어디 첫 술에 배가 불고, 첫 술에 행복하고 만족하겠습니까? 나의 지향점이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하더라도 과정이 불편함과 편리의 길보다는, 옳고 그름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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