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썩는 냄새나는 재밋섬 매입 무효화 공약
돈 썩는 냄새나는 재밋섬 매입 무효화 공약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3.25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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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문대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문대탄 예비후보는 25일 원희룡 도정의 돈 썩는 냄새나는 재밋섬 매입을 무효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문대탄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2018년, 매매대금 100억, 계약금 단돈 1원, 위약금 20억원으로 매입계약한 재밋섬 건물, 옛 제주도립병원 앞에 있는 삼도2동 옛 아카데미극장인데, 이 부동산거래는 원지사가 두 번 째 당선돼 출근한 첫 날 제주도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이 법정 전결범위를 훨씬 초과해 건물매입을 승인한 불법행정행위라고 주장했다.

그 옛 극장 건물은 쓸모가 없어서 소유자 자신이 헐고 새로 짓겠다고 건축허가까지 냈던 건물인데 제주도는 그 건물을 매입한 후 다시 리모델링비용 7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땅값 50억원 빼고 건물 값만 120억원이 된다. 헐어버릴 건물을 120억원을 주고 사겠다니, 돈 썩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이 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는 원 지사가 임명한 제주문화재단 이사장 박경훈씨였는데 그는 4·3을 민중항쟁이라며 폭동주동자들의 위패를 4·3평화공원에 진설해야 한다고 주장한 좌파 중의 좌파다.

원희룡지사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거다.

제주도의회도 감사위원회도 검찰도 시원하게 밝히지 못하니, 총선에서 투표할 주권자 여러분이 말씀 좀 하십시오. 계약대로 매입하는 것이 옳습니까? 도지사가 끝까지 입을 다물고 진상을 묻어버리겠다는 태도가 옳습니까? 민주당 의원들은 같은 좌파라고 침묵하는 것입니까? 강창일 4선의원은 무얼 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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