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지사 자체격리 중…"만일의 사태 대비"(종합)
원희룡지사 자체격리 중…"만일의 사태 대비"(종합)
  • 서귀포방송
  • 승인 2020.02.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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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자체 격리에 들어갔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주요 기관장 회의에 불참한 이후 현재까지 도청 집무실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원 지사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옆자리에 앉는 등 심 원내대표와 밀접 접촉한 탓이다.

일찍이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만난 이후 22일 하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원 지사는 자발적 관리 차원에서 외부활동을 일시 중지한 채 집무실에서 유·무선, 온라인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심 원내대표는 (하 회장과 코로나19) 발병 전에 접촉해 접촉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해 가능성이 미약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추후 심 원내대표의 검사 결과 등의 상황을 보면서 안전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상황이 수습되는 대로 코로나19 차단 방역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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