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제주 뱃길도 차질…일본발 크루즈선 입항 취소
신종 코로나에 제주 뱃길도 차질…일본발 크루즈선 입항 취소
  • 서귀포방송
  • 승인 2020.02.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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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크루즈선의 국내 입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함에 따라 2월 제주에 기항할 예정이었던 일본발 여객선 입항이 취소됐다.

제주도는 오는 24일 제주항 제8부두로 입항 예정이었던 네덜란드 극적선 ‘웨스테르담(MS Westerdam)’호가 기항을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웨스테르담호(8만2862톤)는 당초 15일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승객 2362명, 승무원 817명 등 총 3179명을 싣고 29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크루즈 관광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제주에는 오는 24일 오전 8시 입항해 오후 5시까지 9시간동안 머물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감염병 확산 장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크루즈선의 국내 입항 금지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웨스테르담호의 크루즈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는 이날 바로 한국대리점인 협성해운을 통해 제주 입항을 취소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2월 한달간 제주에 입항할 크루즈선은 전무하게 됐다.

3월의 경우 현재 3척의 크루즈선 입항 계획이 짜여있는 상태다. 3월19일 콜룸버스호(6만3786톤·여객정원 1817명), 20일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9만963톤·2590명), 24일 웨스테르담호(8만2862톤·2362명) 등이다.

중국발 크루즈선은 2017년 3월 중순 이후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금한령 조치에 따라 한 척도 제주에 들어오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제주 입항 크루즈선은 총 29척(제주항 27척·서귀포 크루즈항 2척), 크루즈 관광객은 총 4만426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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