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화권 관광객들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지역경제발전에 발벗고 나섰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양광순회장과 유영민부회장 등이 서귀포시 고철환 관광진흥과장이 1일 개업한 국수가게에 축하화환 등을 보내 축하했다.

고철환 신진숙 부부는 지인들에게 미리 보낸 문자를 통해, 서귀포시 남원리에 ‘고치비국수’를 열었는데, “홀로계신 아버지 모시려고 집을 신축하고 조그마한 공간에 국수와 테이크아웃커피점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를 바탕으로 정성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라면서 “축하화환대신 쌀로 해주시면 좋은데 쓰겠습니다”라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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