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포항과 우도 천진항을 잇는 항로에 국내 최초로 300t급 전기도항선이 운항하게 된다.
성산리 마을주민들이 참여하는 해운회사인 성산마린해운은 13일 도민의 방에서 LGM과 성산우도 전기도항선 운항계약을 체결했다.
약 13개월에 걸쳐 건조될 도항선은 300톤급 전기 알루미늄 선박은 59억8천여만원으로 실제 선박이 투입되면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이 없는 도항선이 될 전망이다.
건조사인 LGM은 전기도항선이 무소음, 무진동의 친환경 선박으로 양방향 운항이 가능해 우도의 좁은 해역에서 항해 여건에 최적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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