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
지난해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장에서 특별기획전 ‘남원리 해녀’의 사진 전시에 이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영상동인 고순환 회장은 “지난해 남원리 작품 발표에 앞서 제주영상동인은 온평리 해녀(2001년)와 하도리 해녀(2006년) 등 지역‧테마별 해녀 작업을 계속해왔다”면서
“회원들은 3년이 넘도록 새벽에 남원리로 향했고 해녀분들과의 교감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회원 당 찍은 남원리 해녀 사진이 수만장에 달한다. 이중 370여 장을 선별해 사진집으로 만들고, 50장을 선정해 전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사진전이 남원리 해녀의 삶 전부를 담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역경의 시대를 살아온 제주해녀의 진솔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제주해녀의 강인한 삶의 정신과 생활상이 널리 전해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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