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들
제주도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들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9.12.3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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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예비후보들은 함량미달

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12월 31일 현재 제주도의 3개 선거구에 총 1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민주당 위성곤의원(51세)이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4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자유한국당 임형문(58세, 농업),

국민새정당 박예수(67세,정당인),

무소속 강경필(56세,변호사)은 울산, 의정부 지검장 출신으로 30년 가까운 공직생활 및 국회법사위 전문위원의 경험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활용, 서귀포시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제주시갑 선거구는 민주당으로 4선의 강창일의원(67세)이 건재한 가운데 박희수(58세,정당인,전과1건), 자유한국당은 고경실(63세,무직) 구자헌(51세,변호사) 정의당은 고병수(55세,의사), 무소속으로 김용철(53세,공인회계사,전과2건) 양길현(63세,교수) 임효준(47세,무직)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민주당 오영훈의원(51세)이 재선고지를 향하는 가운데 한나라당 차주홍(62세, 운수업, 전과7건)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하지만 일부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함량미달의 자질로 유권자들을 낮뜨겁게 만들고 있다.

에비후보들 중에 무려 7건의 전과기록을 보유한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를 비롯해 3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다른 예비후보 A씨는 출마기획을 위해 묵을 숙소와 식사, 금전을 제공하도록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그는 심지어 두 번 만난적이 있는 지인에게 문자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때문에 당신은 당연히 노력봉사해야 된다”는 긴급한 독려차원의 글을 보내는가 하면, “도의원 만들어 준다는 떡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공항 도착시간을 일방적으로 알리고 픽업해서 회견장으로 같이 가자”고 했으며, “몇일간 제주에 머물러야 되니 숙소를 알아봐 달라는 등 눈과 귀를 다시한번 후비게 하는 상식 밖의 톡 통신을 하더라구요?”라고 지인이 기자에게 알려왔다.

또다른 제보자는 “민원을 빌미로 접근해 금전을 요구했다”면서 “이념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사람!...ㅠ”“약자를 위한다면서 약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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